PRAK's Blog: Versioning Up the Web!
2007/01/19 - 해당되는 글 1건
 
오늘(1/18) 지방 출장 중에 소두마빈님의 전화를 받고 네이버 북마크 2.0 베타가 오픈했단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간 네이버가 내부적으로 소셜 북마킹을 개발 중이란 소식은 듣고 있었는데 드디어 오늘 전격 오픈했군요.
축하드립니다.^^

이로써 드디어 우리나라 사용자도 웹2.0의 대표 서비스라 할 소셜 북마킹이 만들어 내는 가치를 누릴 토양이 어느 정도 조성되어가나 봅니다. 특히 다수 사용자에 밀착되어 있는 포털들이 이런 서비스를 잘 만들어 주시면 더 빠른 속도로 한국 사용자들도 소셜 북마킹의 효용을 알아갈 수 있겠죠. 바람직한 일 입니다.

어쨌든 이로써 마가린은 포털 4사와 모두 경쟁하게 된건가요?^^ 그럼 이제 앞으론 제 머릿 속의 생각을 블로그에 끄집어 내는 일을 좀 조심해야 하려나요?ㅎㅎ 그건 옳은 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지식은 나눌수록 커지는 법이니까요.

그나저나, 다음 즐겨찾기도 그렇고 이올린 북마크도 그랬지만, 역시 소셜 북마킹은 누가 만들더라도 그닥 다르게 디자인되어 나오지 않는군요. 심지어 '저장하고, 나눠보고, 발견하자' 라고 상단에 써두신 가치제안(Value proposition)까지 기존의 소셜 북마킹들과 똑같이 표현되어 있군요.^^  만약 마가린이 없었다면 다음 즐겨찾기나 네이버 북마크가 딜리셔스 카피라고 야단을 많이 들었을래나요? ㅎㅎ 그 점에선 마가린에 고마워 하셔야 할 듯 합니다.^^

여튼 누가 되었건 모두 웹의 기본구조이자 가치 생산 도구인 '연결(link)'의 가치를 잘 살리고, 웹2.0의 핵심이랄 '집단지성'의 혜택을 잘 누릴 수 있게 해주는 가치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한국의 웹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 본래의 목적에 맞게 한국의 웹스피어 구조가 만들어 나가지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저는 제 머릿속에 있는 그림대로 또박또박 실험을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저희 마가린팀이 이해하고 구상하는 소셜 북마킹의 가치를 전달하는 독특하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그리고 한국 웹환경에 맞는, 한국 사용자의 특성에 맞는 기능들을 하나 하나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좋은 경쟁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한국의 웹2.0 서비스  |  2007/01/19 0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