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K's Blog: Versioning Up the Web!
 
일전에 철수님이 말씀하신 AOL이 공개한 3개월치 사용자 검색 정보가 몇 가지 재미있는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우선 AOL 스토커라는 사이트가 생겼습니다. 유출된 AOL사용자의 검색정보DB를 여러모로 들여다 볼 수 있게 해줍니다. "검색"에 해당하는 버튼에 "스토크"라고 써 있군요.^^
검색 기록 등 개인정보를 소홀히 다루는 업체에 경각심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하긴 내가 어떤 것을 검색하는지, 언제 검색하는지 누군가 들여다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오싹합니다.

더 재미있는 건 Don't Delete.com이란 사이트입니다. 여기도 그 DB를 뒤질 수 있게 해주는 곳인데, 사이트 하단의 통계표를 보면 검색어의 랭킹이 나와 있습니다.
놀랍게도 해당 기간 가장 많이 사용된 검색어가 Google입니다. 더해서 Top 10 검색키워드 중 6개가 google과 yahoo를 찾은 겁니다. 다른 검색사이트를 찾기 위해 AOL 검색을 이용하다니...이게 도대체 --a

AOL이 참 여러가지로 요새 화제를 뿌리고 있습니다. 스패머를 상대로 한 뒷마당을 파헤치겠다는 소송도 그렇고, 무료 저장공간에 대한 이야기도 그렇고...

구글은 최근에 마운틴뷰 전체에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군요. 이전부터 ISP로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긴 했습니다만...구글은 왜 굳이 backward integration을 하려고 할까요? 이미 미래가치가 거의 없어진 ISP 시장에 왜 참여하려고 할까요? Net Neutrality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서 그럴까요?

아니면...혹시 사용자와 검색키워드를 매치시키기 위해 그러는 건 아닐까요?
웹 2.0 뉴스  |  2006/08/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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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2 17:17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국내 포털사이트도 상위순위의 검색키워드를 보면 대부분 상대방 포털이라고 하네요 (n모사에서 d모사를 찾듯이..)
2006/08/22 17:45 수정/삭제
헛. 그렇군요. 몰랐던 사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도대체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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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2 17:21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AOL 이사진이 짤렸다는군요. 국내는 아무리 노출되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데.. 구글은 ISP 제공이란 의미보다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것이 아닐까요? 여하튼 프라키님의 글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
2006/08/22 17:53 수정/삭제
하하 저도 팬더님 덧글을 보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

구글은 여러가지 포석이 있는 듯합니다. 그 안에는 Net Neutrality이슈로 까불면 확 질러버리겠다던지 등등.. 브린이 DC에서 애취급당하고 미팅도 못잡는 수모를 당하고 왔다더니 조금 열받은 모양이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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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2 18:21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네이버 인기검색어 1위는 다음,
다음 인기검색어 1위는 네이버,

일반적으로 가장 많은 시작페이지가 설정된 곳이 네이버와 다음인데, 다른 사이트로 이동하기 위해 검색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영어보다는 한글이 쉬워서 그렇겠죠? :-)
2006/08/22 19:26 수정/삭제
아..그런 사연이 있군요. 제 경우는 주로 주소창에 직접 입력하는 걸 선호해서... 상상도 못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마 많은 사람들에게 인터넷의 시작은 포털메인 화면과 검색창인가 봅니다. 하긴 타이포스쿼터 통계에서도 주소창에 직접 입력하는 비율이 10몇퍼센트밖에 안된다고 본 것 같군요.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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